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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도에 살어리랏다!!

Travel Talk/Korea

by Wono`s Travel Talk 2013. 9. 26. 2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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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산도에 살어리랏다!!

 

 

 8월에 완도지역 8개항으로의 여름출장 그 첫번째 목적지가 청산도였다. 아침을 먹고 완도여객터미널을 출발하여 배로 1시간이 지나 청산도에 도착했다. 청산도가 인기있는 관광지인 만큼 배에는 가족들 연인들로 가득했다. 출장다니면서 생각하는 거지만 회사사람들말고, 혼자서 아니면 친구들, 가족들과 이곳에 올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관광지 쪽으로 올 때마다 매번 가지게 된다. 청산도는 걷는곳 보는곳마다 풍경을 담아가고 싶은 곳이 너무 많았다.

청산도에서 바라본 해무낀 아침바다의 모습!!

청산도항 주변을 둘아보면서~ 마치 바다가 아니라 호수를 둘러보는 느낌이 들었다. 사진은 청산도항 남방파제에서 찍은 모습인데~ 여객터미널에서 여기까지 오는데는 많이 걸어야 하지만~ 여기서 보는 항 전체의 느낌은 좋았다. 첫번째 사진이 남방파제에서 청산도항을 바라본 사진!!

섬에 가면 대부분 중국집이 있고, 해산물이 풍부해서~ 짬뽕으로 유명한 식당들이 많은데~ 청산도에 백짬뽕이 유명하다고 해서 점심은 청해식당 백짬뽕으로 먹었다. 매운것을 잘 못먹는 나로서는 이 집 백짬뽕 맛도있고 괜찮았다. 늦은 점심후 다음 시간여유가 있어 섬을 한바퀴 둘러보기로 했다.

서편제 촬영지~ 슬로길을 걸어봤다. 땀을 삐질삐질 흘려가며 8월에 땡볕에 걷는 다는것이 정말 힘든 일이었지만~ 주변으로 들어오는 풍경들이 동화속에 한장면 같이 다가왔다.

청산도 슬로길을 걸어보고 싶었지만~ 자유로운 몸이 아닌관계로 다음을 기약해봤다.

아름다운 청산도를 여기저기 담아봤다.

영화 서편제 촬영지를 둘러보면서 한 장면 한 장면이 떠올랐다. 봄의 왈츠는 패스~~ㅋㅋ

주어진 시간이 두어시간 남짓이라~ 대충~둘러봐서 아쉬웠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천천히 청산도란 말처럼 조용히 청산도를 둘러보고 싶다!!

 

아시는 분께~ 청산도에 찍은 블로그 사진 몇 장을 보여줬더니~ 다들 한국에 이런 곳이 있냐며~ 꼭 가보고 싶다는 얘기를 사진을 보여 줄 때마다 들었다. 개인적으로 많은 섬들을 돌아다니지만~ 꼭 한 번 청산도에는 다녀갔다오시라는 말을 남기고 싶다!

또 한 아는 지인이 여기출신인 관계로 얘기를 많이 들었었는데~ 제목 말대로~ 여기에 사는 분들의 맘은 풍경만큼이나 아름다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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