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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 최남단 여서도 1박2일

Travel Talk/Korea

by Wono`s Travel Talk 2013. 9. 25.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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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완도 최남단 여서도 1박2일

 

 

무더위가 절정에 달했던 8월에 여름, 완도 출장으로 여서도를 다녀왔다. 여서도가는 배는 완도터미널에서 하루에 한 척 밖에 다니지 않아 무조건 1박을 해야하는 상황이라 오후늦게 도착하여, 업무를 보고, 하루를 보냈다. 지도상으로보면 여서도는 완도와 제주도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다고 보면 될 듯하다. 속해있는 곳은 완도이며, 여서도에서 하루를 사진 몇 장으로 남겼봤다. 

오전에 청산도에 도착해서, 출장업무를 보고, 오후에 섬사랑7호를 타고 여서도로 갔다. 여서도 가는 배는 완도에서 오후3시에 출발하여 여러섬들을 거쳐 여서도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배시간에 나와있어야 타고 갈 수 있다. 사람이 없으면 바로 가기 때문에 미리 기다렸다가 타고 가야한다. 사진은 청산도에서 여서도로 가는 배에서 해무가 낀 풍경을 찍어보았다.

차도선인 섬사랑7호타고 여서도로 가는길~ 파도도 잔잔하여 차안에서 편하게 갈 수 있었다.

여서도로 들어가면서 서방파제모습!! 한가지 설명을 하자면 우리나라에 있는 항으로 들어갈때 항입구 양쪽으로 등대가 하나씩 있는데 들어가는 쪽에서 오른쪽은 빨간색, 왼쪽은 흰색이 보인다!! 헷갈리시는 분이 많기에 갑자기 생각나서~ 암튼 여서도에 편하게 도착했다.

해지는 여서도에 일몰을 감상했다. 내가 봤던 일몰중~ 손에 꼽을 만한 일몰이었다. 아름답고 평화로운 풍경이었다.

일과를 마친후 민박집에서의 만찬~ 출장을 자주오기때문에 아주머니께서 반갑게 맞아주셨다. 저녁도 푸짐하게 한 상 ^^

 

다음날 아침일찍 어제 타고왔던 섬사랑호를 타러 가는길~ 골목길에 있는 담쟁이덩굴이 정취를 더해준다.

 

여서도는 배편이 좋지 않아~ 가기가 쉽지않다!! 배가 저녁때쯤 도착해서 아침일찍 출항하기 때문에 둘러보려면 최소 2박3일 일정이 소요된다고 보면된다. 그치만 조용히 시간을 보낼계획이라면 여서도 같은 곳이 좋다고 본다. 청산도에 들렀다가, 시간이 되면 여서도도 둘러보면 좋을것 같다. 섬으로 출장을 많이 다니는데~ 우리나라 섬은 어딜가도 좋은것 같다.

 

또다른 일정을 위해 다음을 기약하며 여서도에서의 짧았던 1박2일을 마감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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