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vs 카타르 월드컵 최종예선전 아직까지 쌀쌀한 꽃샘추위가 남아있는 봄날 저녁 한국대표팀 응원을 위해 상암을 찾았다. 경기력에서는 아쉬운 점이 많았지만, 일단 종료직전 극적인 승리로~ 월드컵 본선에 한 발 더 나아갔다는 것이 다행이었다. 그리고 TV중계로만 봤던 해외파들을 한자리에서 볼 수 있었던 것이 즐거웠다. 기성용의 인기는 대단했고, 한혜진과의 열애설이후 언론의 주목을 받아서 인지~ 화면 하나하나에 신경을 쓰는 모습이었다. 이청용은 대표팀 복귀를 간절히 원했다는듯~ 경기장에서 펄~펄~ 날았고, 마지막에 교체투입된 손흥민도 클래스가 다르다는 것을 입증이라도 하듯~ 투입되자마자 경기장 분위기를 바꿔버렸다. 아무튼~ 답답했던 경기, 마지막에 이겨서 기분좋게 경기장을 빠져나올수 있었다. 거기다가 포미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