蘭州 5

중국 서안, 란주, 샤허 (5) / 라브랑스 가는길...

라브랑스 가는길을 올려볼까 합니다. 먼저 라브랑스는 감숙성 남부 샤허(夏河)에 위치해 있으며 티베트 불교 계룩파의 6대 사찰중 하나로써 리틀 티베트라 불리는 곳입니다. 라브랑스로 가기 위해 란주에서 차를 렌트해서 갔습니다. 가는길에 다양한 중국의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숲으로 덮힌 우리나라에서는 보기드문 모습입니다. 그리고 가다가 길에서 수박을 몇 통을 샀었는데... 우리나라돈으로 한통에 500원정도밖에 안해서 깜짝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라브랑스로 가는길에 린시아라는 곳에 들러서 점심을 먹었는데... 여기는 회족(이슬람교를 믿는 중국소수민족)이 사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가는 목적지 라브랑스는 장족(티벳불교를 믿는 소수민족)이 사는 곳입니다. 차로 불과 몇시간 안되는 곳에서 서로 전혀 다..

Travel Talk/China 2011.01.28

중국 서안, 란주, 샤허 (4)

란주에서 빼놓을수 없는 곳이 아마도 중산교(中山桥)가 아닐까 합니다. 중산교는 황하를 가로지르는 다리로써, 쑨원의 이름을 따서 부르는 역사적으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 다리라고 합니다. 이번에는 중산교에서 찍었던 사진을 몇 장 올려볼까 합니다. 중산교는 주변은 많은 관광객들로 붐볐습니다. 우리나라 관광지처럼 사진찍어주는 아저씨들도 볼 수 있었습니다. 중산교에서 황하를 찍어보았습니다. 완전 누렇네요. 그래서 황하라 부르나 봅니다. 란주는 공업도시라서 그런지 공해가 심해서 사실 힘들었습니다. 뿌옇게 보이는 란주가 보이시나요!! 숙소로 돌아와서 얼굴씻으니깐 장난 아니더군요~ 중산교 옆으로 보이는 곳이 백탑산공원이라고 합니다. 사실 저기는 공사중이라 안갔었는데... 다른분의 블로거를 보고 알았습니다. 여기는 란주..

Travel Talk/China 2011.01.26

중국 서안, 란주, 샤허 (3)

앞에 너무 두서없이 올려서 란주에서 필카로 찍은 사진 몇 장 올려볼까 합니다. 그나라의 사는 모습을 가장 잘 나타내는 곳이 시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어디를 가나 시장의 모습은 활기가 넘치네요. 시장둘러보다가 신기해서 찍어보았습니다. 그냥 장식용품이란 생각이 들지만, 과연 어디에 쓰이는 것인지... 제가 찍어놓고도 재미있어 계속봤던 기억이 납니다. 집에서 만든건지 파는건지는 모르겠지만... 이 아기는 여름에 대개 시원할거라는 확신이 들었습니다. 마지막으로 회족 이슬람 사원의 모습이네요. 중국에서는 다양한 민족과 종교들이 공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에피소드 하나 얘기하자면 란주에서 택시를 탔었는데... 우리가 뒤에서 경상도 사투리로 떠드니깐... 혹시 광동사람이냐고 물어보더군요!! 재미있었습니다...

Travel Talk/China 2011.01.25

중국 서안, 란주, 샤허 (2)

란주에 도착한 날이 주일이라 삼자교회에서 예배를 드렸습니다. 삼자교회는 중국정부에서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교회를 삼자교회라고 부릅니다. 삼자교회 외부모습입니다. 예배드리는 모습을 찍어보았습니다. 지도를 보며 여기저기 찾아보았습니다. 맥도날드에 들러 아이스크림 시켜먹었었는데... 아이스크림위에 토핑으로 콩을 올려주더군요!! 시끄러운 사람들의 소음들 속에서 이 한장의 사진이 많은 것을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더운 여름날에 털 한 번 시원하게 밀어주고 싶었는데... 나름 개성있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나저나 앞은 보일런지ㅋ 란주대학 정문입니다. 시내버스 내부의 모습입니다.버스를 타고 가다가 란주 모습을 담아보았습니다. 시장 모습입니다.주택가의 모습이네요. 란주시내의 모습입니다. 사진속 사람들의 재미있는 장면이 보이..

Travel Talk/China 2011.01.24

중국 서안, 란주, 샤허 (1)

2006년 여름 부산→상해→서안→란주→라브랑스 라브랑스→란주→서안→상해→부산 6박7일로 다녀온 중국 기록들을 올려볼까합니다. 언제나 좌석은 이코노미석입니다^^ 상해 푸동공항에 내려 서안으로 가기위해 국내선으로 갈아탔습니다. 우리가 탔던 동방항공 비행기, 사실 많이 불안했습니다. 이륙할때는 긴장되지만, 막상 하늘을 난다는 것은 기분좋은일입니다. 사진을 보니 알랭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 책표지가 생각나네요. 서안에 내려 란주로 가는 기차에서는 정말 재미나는 에피소드 들이 많았습니다. 몇가지 얘기를 해보자면 첫째로 중국에서는 기차를 탈때도 가방검사를 하더군요. 들어갈 때 투시기에 가방을 넣고 가져가는데 거의 형식적인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기차시간이 되어서 승차하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역에 있던 모든..

Travel Talk/China 2011.01.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