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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서안, 란주, 샤허 (5) / 라브랑스 가는길...

Travel Talk/China

by Wono`s Travel Talk 2011. 1. 28. 0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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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브랑스 가는길을 올려볼까 합니다.
먼저 라브랑스는 감숙성 남부 샤허(夏河)에 위치해 있으며 티베트 불교 계룩파의 6대 사찰중 하나로써 
리틀 티베트라 불리는 곳입니다.  

라브랑스로 가기 위해 란주에서  차를 렌트해서 갔습니다.
가는길에 다양한 중국의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숲으로 덮힌 우리나라에서는 보기드문 모습입니다.
그리고 가다가 길에서 수박을 몇 통을 샀었는데... 우리나라돈으로 한통에 500원정도밖에 안해서 깜짝놀랬던 기억이 납니다.

라브랑스로 가는길에 린시아라는 곳에 들러서 점심을 먹었는데...
여기는 회족(이슬람교를 믿는 중국소수민족)이 사는 곳이었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가는 목적지 라브랑스는 장족(티벳불교를 믿는 소수민족)이 사는 곳입니다.
차로 불과 몇시간 안되는 곳에서 서로 전혀 다른 방식의 문화를 가진 사람들이 산다는 것 자체가 신기했습니다. 
이곳에서 매운 고추기름으로 만든 양고기를 먹었는데... 맛있었지만 속은 끓더군요. 
요리를 만드는 어머니를 옆에서 돕던 소녀를 한 컷 찍어봤습니다.

동네모습입니다. 화장실이 급해서 아기를 안고 있는 분의 댁에 들러 실례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런덕분에 여기마을사람들이 사는 모습을 잠깐 볼수 있었는데... 우리네 시골이나 비슷했습니다.
 
이슬람사원의 모습이네요.

우리가 가는 라브랑스가 해발 3000미터쯤 되니깐 점차 고도가 높아질수록 변하는 경관의 모습도 볼 수 있습니다.

차에서 내려 쉬는 시간 주훈군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봤습니다. 
개인사진 잘 안올리는데... 괜찮은 사진이 얼마 없는 관계로 ㅡㅡ;;

고도가 높아질수록 하늘은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목적지를 얼마 안남겨두고 앞쪽에 차가 퍼져서 나머지 차들이 줄줄이 대기하고 있네요.
이로인해 중국 시골 비포장길에서 앞에 있던 네덜란드 관광객들과 인사도 나누게 되고... 이런 일 또한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다음 이야기는 아마도 라브랑스 이야기가 될 것 같네요.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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