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OVIE 10

워 호스 / War Horse,2012(UK, USA, 146min)

☆☆☆☆☆ 오랜만에 진한 감동이 느껴지는 영화를 봐서 너무 좋았습니다. 영화가 끝나뒤에도 여운이 진하게 남더군요!! 아름다운 영상과 음악 스펙타클한 장면들은 역시 스티븐 스필버그의 영화구나라는 말을 남기게 만듭니다!! 말'조이'의 일생을 통해 삶의 가치와 방향들을 생각해보게 되는 영화였던것 같습니다!! 가족과 함께봐도 좋은영화인것 같습니다!! 영화를 자주보는 편인데... 최근에 봤던 영화중에 최고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그래서 꼭 추천해주고 싶네요~~^^

Life Talk/Movie 2012.02.12

퀵 시사회를 다녀와서... 2011 (KOREA, 115min)

어제 왕십리 CGV에서 퀵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퀵에 대한 사전정보 없이 친한 분이 초대해 줘서 일 끝마치자 마자 저녁도 포기한채 가산에서 왕십리까지 가서 시사회를 보았습니다. 영화 시작되기 전에 감독님이랑 이민기, 강예원, 방가방가 김인권씨가 함께나와서 무대인사를 했구요, 저는 앞쪽에 앉아서 잠깐이나마 배우들의 모습을 담을수 있었습니다. 해운대가 재난형 블록버스터였다면 퀵은 한국형 코믹 블록버스터 답게 웃으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영화 스케일 또한 생각했던 것보다 대단했습니다. 영화는 사건진행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폭탄을 퀵으로 전달하면서 사건이 차츰 진행되는데... 거기에 상투적인 로맨스까지 겹쳐 긴장감이 넘치는 가운데 웃으면서 볼 수 있었습니다. 해운대 이후 두번째로 호흡을 맞추는 이민기와 강예원..

Life Talk/Movie 2011.07.21

월드 인베이젼 / World Invasion: Battle LA, 2011(USA, 116min)

개봉 첫 날 개인적으로 엄청 기대를 하고 봤었는데... 그렇게 시끄러운 상황가운데서도 조금씩 졸았던건 어떻게 설명해야 될까요!! 작년 연말에 스카이라인을 보고 나와서 다시는 이런류의 영화를 안보겠다고 그렇게 다짐을 했건만, 또다시 예고편 티저영상과 평점에 혹해 봤네요. 한마디로 낚였습니다. 게다가 돈 더주고 스타리움에서 봤었구요. 결론부터 말하자면 평점 내려가는 소리가 납니다. 왜냐면 뻔한 줄거리 때문이죠!! 처음부터 끝까지 외계인과 전쟁만 합니다. 러브스토리 이런거 전혀 기대안하셔도 됩니다. 죽이고, 외계인 잡아서 실체를 파헤치고, 약점을 찾아내어서 공격하는 그런 방식의 영화에다가 미국식 영웅주의 영화로 밖에 볼 수가 없네요. 한사람의 리더십으로 적의 중심부를 공격해 파괴하는 내용!! 그나마 위안이 되..

Life Talk/Movie 2011.03.11

그린호넷(IMAX DMR 3D) 시사회를 다녀와서.../ The Green Hornet 2011(USA, 118min)

그린호넷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이번 시사회는 사람들의 기대감이 커서 그런지 오랜 기다림 끝에 티켓을 구할 수 있었습니다. 제목이나 예고편을 보면 그저 그런 미국의 3류 영웅주의 영화겠거니 생각하고 별기대 안하고 봤는데... 보는 내도록 웃으면서 재미있게 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올 해 들어서 첫 영화였는데... 스타트를 잘 한 것 같습니다. 장동건이 헐리우드 진출작 워리어스 웨이에서 그렇게 성공을 거두지 못했다면, 주걸륜은 이번 영화로 인해 헐리우드에서 나름 괜찮은 입지를 구축할 것 같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한마디로 미국적인 작품을 잘 만났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주걸륜이라는 배우의 우리나라 인지도와 설 연휴와 함께 극장가에 입소문을 타고 만만찮은 관객을 끌어모을것이라는 예상을 해봅니다. 이 영화는 사실..

Life Talk/Movie 2011.01.25

IMAX DMR3D 트론-새로운시작 /TRON-LEGACY 2010 (USA, 125min)

오늘 개봉에 맞춰 서면CGV에서 IMAX DMR3D로 트론을 보고왔습니다. DMR3D방식은 아이맥스영화관에서 영사기 두대로 분리해서 사용하는 방식으로 크기에 맞게 일반필름영화나 디지털영화보다 훨씬더 깨끗하고 선명한 화질을 구현한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큰 화면에 스펙타클한 장면이나 사운드를 원하시는 분은 DMR3D로 보는것이 좋을듯합니다. 일단 이 영화는 영상이나 사운드 면에서 3D영화에 맞게 나온것 같습니다. 내용적인면보다는 화려한 영상과 사운드가 기존의 다른 3D 영화보다 훨씬 뛰어난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매트릭스의 장면들과 오버랩되기도 하고, 내가 실제로 게임을 하고 있는건 아닌지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러나 내용적인 면에서는 아쉬움이 조금 남습니다. 다른영화들과 마찬가지로 가상현..

Life Talk/Movie 2010.12.30

김종욱찾기 시사회를 다녀와서... 2010 (Korea, 112min)

오늘 영화 김종욱찾기 시사회에 다녀왔습니다. 월요일이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많지 않더라구요. 저가 얼리어답터는 아니지만 누군가보다 앞서서 무엇을 하고 그것을 공유하는 일은 기분좋은 일인것 같습니다. 영화를 본 결론부터 말하면 꽤 괜찮은 평점이 나올듯 하네요. 원작이 워낙 탄탄한데다가 조연들의 연기도 좋았구요. 공유 또한 드라마 커피프린스에서의 좋은 이미지를 이어갈만한 연기를 한 것 같습니다. 임수정 역시 오랜만에 스크린에 보여주는 연기자체가 임수정에게 맞는 역할을 맡은것 같네요.(개인적으로 임수정 팬입니다^^) 영화를 보면 주옥같은 사랑에 관한 대사들이 쏟아지는데요, 전체적으로 영화가 말하는 것은 이상에 빠져있는 사랑보다 현재 진행되고 있는 사랑에 대해 더 가치를 부여하고 있는것 같네요. 무뚝뚝하지만 꼼꼼..

Life Talk/Movie 2010.11.30

부당거래 시사회를 다녀와서... 2010 (KOREA,119min)

어저께 cgv센텀에 부당거래 시사회를 다녀왔습니다. 스타리움관에서 시사회를 하더군요. 올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스타리움관의 화면이나 사운드는 최고인것 같습니다. 먼저 요즘보면 비리와 권력을 소재로 한 정경유착같은 이런소재들이 자주등장하는 것 같아 보입니다. TV에선 대물이란 드라마가 인기를 끌고, 조정래씨의 소설 허수아비춤 도 출간하였고, 이런 흐름과 맞물려 부당거래까지 개인적으로는 이렇게 연결짓게 되네요. 먼저 이런류의 영화는 영화소재로 너무 많이 나오기 때문에 어떻게 보면 식상해지기 쉬운내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영화에 나오는 캐릭터들의 연기와 구성이 영화의 승패를 좌우한다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그런면에서 볼때 배우들이나 영화의 구성자체가 기존의 영화와는 다른 약간 색다른 재미가 있었습니다. 연기면에..

Life Talk/Movie 2010.10.27

아웃레이지 / Outrage, 全員惡人 2010 (Japan, 109min)

15th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아웃레이지'라는 작품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대영시네마 1관 2층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너무 멀어서 화면이 제대로 들어올까 걱정을 했는데, 1층에서 보는것 보다 화면이 한 눈에 들어와 잘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사운드가 커졌다가 작아졌다해서 신경쓰이더군요. 그래도 1,2층 자리가 꽉찰 정도로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영화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는 흥행성공을 거뒀다던데 우리나라에 개봉해도 남자들이 무척좋아할 것 같습니다. 영화에 대해 말해보면 아웃레이지는 그의 코믹적인 요소와 결합된 폭력영화의 진수를 보여줬던 작품이었습니다. 기타노 영화에서 보듯이 그의 리얼함과 뭐든지 끝장을 봐야 직성이 풀릴것 같은 영화적 전개는 그만의 매력..

Life Talk/Movie 2010.10.14

신과 인간 / Of God and Men 2010 (France, 120min)

15th 부산국제영화제에서 칸영화제 심사위원대상을 받은 '신과 인간'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이 영화는 90년대말 알제리에서 발생한 테러사건의 실화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영화라고 합니다. 프랑스 신부님들이 선교를 위해 무슬림들이 사는 작은마을에서 공동체를 이루며 마을사람들과 함께 나누며 행복하게 살아가는 모습속에 가난하지만 평안한 모습들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 주변지역에 테러리스트들에 의한 무자비한 살인사건이 발생하면서 신부님들은 수도원에 계속 남을지, 아니면 떠날지에 대해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여기에서 사람으로서의 인간적인 모습들을 발견하 수 있었습니다. 죽음앞에 모든 인간이 자유로울수 없다는생각, 어느 한 신부님이 자기는 여기 살려고 왔지 죽으려고 온 게 아니라는 지극히 인간적인 모습에..

Life Talk/Movie 2010.10.13

반달 / Half Moon, 2006

11th 부산국제영화제 부산국제영화제를 통해 매년 좋은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다는게 행운인 것 같습니다. 올해(2010)는 그냥 지나가려나 했더니 다행히 신과 인간, 아웃레이지라는 두 편의 영화를 볼 수 있었습니다. 영화를 정리하면서 예전에 봤던 영화들이 생각나서 올려보기로 하였습니다. 이 영화는 로드무비형식의 이란감독 영화인데, 엄연히 따지면 쿠르드 족에 관한 내용이라고 봐야할 듯 합니다. 쿠르드족에 대해 모르시는 분이라면 이 영화를 이해하기 어려울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쿠르드족은 이란, 이라크, 터키 국경에 사는 민족으로, 지정학적 위치, 정치적, 민족적인 복잡한 이해관계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있는 민족입니다. 이런 배경을 염려해두고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이 영화는 로드무비 특유의 재미와 ..

Life Talk/Movie 2010.10.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