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9월 일본 간사이 여행중에 재미있었던 일중에 하나는 고시엔 구장을 방문했었던 일입니다. 제가 숙소로 있던 아마가사키에서 고시엔까지는 같은 한신본선으로 다섯정거장 밖에 안되어서 쉽게 찾아갈 수 있었습니다. 아침일찍 표를 구하러 갔더니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좌석별로 가격대가 달랐습니다. 보통 예매를 하기때문에 일등석 몇장만 빼고는 매진이라고 하더군요. 일등석 가격이 아마도 10만원이 넘었던 걸로 기억하는데...저에게는 부담이라 야구보는걸 포기해야 했습니다. 나머지 좌석은 우리나라돈으로 2~3만원정도면 볼 수 있는 가격이었습니다. 그때 당시 한신타이거즈가 플레이오프 진출을 위해 한창 3위싸움을 할 때라 열기가 대단했습니다. 이날도 오후에 있을 경기를 준비하느라 경기장 주변이 분주했습니다. 아무튼 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