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안에서 가장 유명한 곳이 병마용일 겁니다. 저는 피곤해서 못갔지만 다른 일행들이 갔다왔었습니다. 병마용은 TV로 많이봐서 꼭 가야된다고는 생각안했었는데...지나고 나니 아쉽기도 하네요. 이곳은 당나라때의 측천무후릉입니다. 측천무후는 예전에 대조영 드라마에서도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이곳은 서안에서도 조금 떨어져 있어 찾아가기가 불편합니다. 저희숙소가 근처에 있어서 가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아침일찍 올라갔기 때문에 사람들이라고는 저희 일행들 밖에 없었습니다. 그 규모나 크기만 보아도 혀가 내둘러지더군요. 여기서 부터 뒤에보이는 산 전체가 무덤이라고 합니다. 발굴할려구 해도 엄두가 안 난다고 하네요. 미국에서 발굴하자고 제안했지만, 중국이 거절했다는 얘기도 있구요. 그때당시 얼마만큼의 권력을 휘둘렀는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