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th 부산국제영화제에서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아웃레이지'라는 작품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오랜만에 대영시네마 1관 2층에서 영화를 봤습니다. 너무 멀어서 화면이 제대로 들어올까 걱정을 했는데, 1층에서 보는것 보다 화면이 한 눈에 들어와 잘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사운드가 커졌다가 작아졌다해서 신경쓰이더군요. 그래도 1,2층 자리가 꽉찰 정도로 기타노 다케시 감독의 영화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는 흥행성공을 거뒀다던데 우리나라에 개봉해도 남자들이 무척좋아할 것 같습니다. 영화에 대해 말해보면 아웃레이지는 그의 코믹적인 요소와 결합된 폭력영화의 진수를 보여줬던 작품이었습니다. 기타노 영화에서 보듯이 그의 리얼함과 뭐든지 끝장을 봐야 직성이 풀릴것 같은 영화적 전개는 그만의 매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