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동생 대학원 졸업식 때문에 서울 올라갔었는데... 그때 책장에 꽂혀있던 이 책을 보면서 ... 책 제목 처럼 그냥 읽어 볼려고 가져와서 읽게 되었습니다. 사실 박칼린 이란 분은 남자의 자격 예능 프로그램에서 합창단 지휘하는 모습을 보고 처음 알게되었고, 보통이 아닌 분이란 것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저 역시 고등학교 때 중창단을 했었고, 그 프로그램을 보면서 그때 생각이 많이 났었습니다. 책의 마지막 부분에서 남자의 자격에 대한 글을 쓰면서, 그 프로그램을 맡았서 이끌어 가면서 합창이 끝나는 순간 나 역시 이런 감동은 30년만에 처음 느껴본다고 고백할 정도로 벅찬 무대였었다고 하네요. 저 역시도 방송으로 보면서 진한 감동을 느꼈었습니다. 그리고 이 책을 통해 박칼린이란 사람에 대해 진솔한 모습을 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