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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1.18 중국 서안, 란주, 샤허 (1)

2006년 여름
부산→상해→서안→란주→라브랑스
라브랑스→란주→서안→상해→부산

6박7일로 다녀온 중국 기록들을 올려볼까합니다.

언제나 좌석은 이코노미석입니다^^

상해 푸동공항에 내려 서안으로 가기위해 국내선으로 갈아탔습니다.

우리가 탔던 동방항공 비행기, 사실 많이 불안했습니다.

이륙할때는 긴장되지만, 막상 하늘을 난다는 것은 기분좋은일입니다.
사진을 보니 알랭드 보통의 '여행의 기술' 책표지가 생각나네요. 


서안에 내려 란주로 가는 기차에서는 정말 재미나는 에피소드 들이 많았습니다.
몇가지 얘기를 해보자면 첫째로 중국에서는 기차를 탈때도 가방검사를 하더군요.
들어갈 때 투시기에 가방을 넣고 가져가는데 거의 형식적인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나서 기차시간이 되어서 승차하기 시작하는데...
갑자기 역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일어나서 승차하는 쪽으로 몰려드는데...
수백명의 사람이 동시에 몰려서 완전 장난아니더군요.
서로 손을 잡고 있었기에 망정이지 하마터면 역에서 이산가족 될 뻔 했습니다.
저희가 탄 기차는 침대칸이었는데...
3층침대칸이었고, 저는 젤위에 자리잡았는데...
자면서도 무의식적으로 떨어지지 않을려고 애를 썼던것 같습니다.
기차에서 중국아저씨들 여름이라고 웃통벗고 다니는건 예사였고,
11시쯤 되니깐 기차소등을 하더라구요.
그리고 새벽쯤 되었나 중국사람들끼리 시비가 붙어서 자는 사람 다 깼습니다.
이런것들이 복합되어서 잠을 거의 못잤던 기억이 납니다.
다음에 침대칸 기차탄다면 꼭 1층에 탈겁니다.

침대칸에 누워서...


기차에서 바라본 풍경인데, 너무 황량해 보였습니다.
성룡이 출연했던 영화 '80일간의 세계일주'에서 란주는 나무와 숲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도시로 묘사되어있는데...
지금은 사막화가 진행되어서 그런모습은 찾을수 없더군요.


마지막으로 기차안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테이블이 저 한테는 너무 작네요. 아주머니와 완전비교되네요.
오랜만에 포스팅하면서 주훈이의 사진도 올려봅니다.
중국에서 쫌 살아서 그런지 완연한 현지인 분위기입니다.

중국이야기는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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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호씨와 함께하는 감성여행 원호씨와 함께하는 감성여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