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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0.12.12 Brida / Paulo Coelho


얼마전에 파울로 코넬료가 트위터를 통해 한국에서 소설 브리다가 1위를 했다면서 인증샷을 올렸었습니다.
또한 한국의 독자들에게 감사의 메세지를 전하더군요.
저도 파울로 코넬료를 following하고 있어서 트위터를 통해 브리다에 대해 알게되었습니다.
참고로 파울로 코넬료 트위터 주소는 @Paulocoelho 입니다.

연금술사에서 느꼈던 언어의 마술사라는 애칭답게 이번에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그의 작품에 대한 표현력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브리다는 어쩌면 연금술사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연금술사를 발표한 후 브리다를 썼구, 1990년에 출간되어 많은 독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 왔다고 합니다.
늦게나마 이렇게 한국어로 출판되었네요.

책을 읽다가 몇 구절들이 인상에 남아 적어보았습니다.

p137
아버지는 그녀의 손을 잡고, 주로 할머니가 텔레비전을 보는 거실로 데리고 갔다.
거기에는 커다란 골동품 괘종시계가 걸려 있었다. 그 시계는 부품이 없어 몇 년 전부터 멈춰 있었다.
"얘야, 이 세상에 완전히 잘못된 건 없단다." 아버지는 시계를 바라보며 말했다.
"멈춰서 있는 시계조차 하루에 두 번은 시간이 맞잖니."

p345
"언젠가 우리가 함께 본 저녁노을과 같은 것은 어느 누구도 가질 수 없어." 마법사는 말을 이었다.
"비가 창문을 두드리며 내리는 오후를, 잠든 아이의 평온함을, 파도가 바위에 부딪히는 마법과도 같은 순간을
소유할 수 없듯이. 아무도 대지에 존재하는 가장 아름다운 것을 소유할 수 없지만, 그것을 알고 사랑할 수는 있어.
신께서 인간에게 당신 모습을 드러내시는 것은 바로 이와 같은 순간을 통해서지.
우리는 태양의 주인도, 오후의 주인도, 파도의 주인도, 심지어 신께서 보여주시는 환영의 주인도 될 수 없어.
바로 우리가 우리자신을 소유할 수 없기 때문이야."

이 책을 읽으면서 브리다에 대한 묘한 매력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또한 마법과 태양전승, 달전승 이런 설정들을 통해서 어떤 자기의 모습들을 발견해 나가는 것도 신비스럽고,
재미있게 느껴졌습니다.

마무리 하면서 사람들에게 한 번 읽어보라고 추천해주고 싶어 지네요.
그리고 여담으로 책표지에 있는 브리다의 앞모습은 어떤 모습일까? 완전궁금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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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호씨와 함께하는 감성여행 원호씨와 함께하는 감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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