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이런일이 일어나도 당연하게 넘어가야되는걸까?

2009년 12월 부가서비스로 데이터 요금제 권유를 받으면서 OZ&JOY 서비스에 대해 가입할 것을 권유받았다.
들어보니 정말 괜찮은 부가서비스라서 가입하게 되었다.
OZ&JOY서비스는 데이터를 무제한(1기가)으로 사용하면서(육천원) 거기에다가 오천원을 추가하면 천원을 할인해주면서
거기에 문화생활을 할 수 있는 만원짜리 쿠폰을 준다는 것이었다.
그때 서비스중에 YES24 인터넷 서점 만원짜리 쿠폰을 준다길래 그 사이트로 부터 자주 책을 사는 나로서는 OZ&JOY
서비스에 가입하게 되었다.
몇 달 동안 잘 사용하다가 어느 순간 YES24의 계약해지로 인해 그 서비스를 받을 수 없게 되었다. 그때 당시 분쟁으로
소비자만 피해를 당하는 꼴이 되었다. 그당시 분쟁은 여러 언론 매체를 통해 이슈화 되었다.
그당시 그 서비스를 잘 이용하고 있던 나도 더 이상 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없게 되었다.
그당시 피해고객들에게 세달동안 데이터 요금을 안받는 조치를 취해주었다.

그래서 차선책으로 세븐일레븐 편의점 서비스를 이용하게 되었다.


그 이후로 이 부가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었고, 오늘 충전 날짜가 되어 새로운 쿠폰을 받고 충전할려고 했는데,
쿠폰이 발급 안되었고, 이상하게 생각해서 고객센터에 물어봤더니, 2010년 12월까지 계약이 종료되어 더이상 이용할 수 없게
되었다는 말을 듣게 되었다.

여기서 어처구니 없는것은 그 부가서비스를 이용하는 당사자로서는 사전에 어떤 연락도 받지 못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내 부가서비스는 OZ서비스로 전환되어 있었다.
고객센터에서는 11월에 문자로 공지를 했다는데, 나같은 경우는 문자를 받은 사실도 없었다는 것이다.

그냥 통신사와 회사간에 계약이 끝났으니 그런가보다 넘어갈 수도 있겠지만,
이문제는 어떻게보면 통신사의 횡포를 보여주는 대표적인 예이다.
고객들은 이런일이 발생했을때 일방적으로 당해야만 하는 구조인것이다.

OZ&JOY서비스로 LG텔레콤은 엄청나게 많은 가입자수를 늘렸다. 특히 젊은층의 가입자들을 유치하는데 성공했다.
2009년 8월 18일자 뉴스 http://www.asiae.co.kr/news/view.htm?idxno=2009081807140049838
그렇게 가입자 수를 늘려놓고는 이 서비스가 적자를 보는것 같으니깐 이제는 발을 빼는 눈치다.
이런문제는 이전에 YES24와의 분쟁에서 볼 수 있듯이 어처구니 없는 서비스구조에 있다.
부가서비스에 가입한 사람이 많을수록 더 좋아야 되고 수익도 늘어나는게 당연한 거지만, 
이 서비스를 만들때는 그 사람들이 가입하고 만원의 쿠폰을 다 써지 않을거라는 가정하에 
그러므로써 양사에 이윤이 생길거라는 그런 가정을 했던것이다. 너무 어처구니가 없는 발상인셈이다.
그러나 실제로 서비스를 시작했을때는 그런 결과가 나오지 않았던것이다.
나같은 경우에도 매달 만원의 쿠폰을 받으면 전부다 썼으니깐... 

아무튼 이번 일을 계기로 더이상 데이터 부가서비스를 쓰지 않기로 했다.
그리고 LG텔레콤이 이와 유사한 서비스를 만들지 않는한 더 많은 젊은층의 가입자들이 이탈할수도 있을거란 생각을했다.
나같은 경우에도 이 서비스를 보고 LG텔레콤으로 번호이동을 했는데, 여러가지 혜택이나 품질면에서 기대감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이다.

글을 마무리 하면서  '깨진유리창의 법칙'이 생각나는 오늘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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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원호씨와 함께하는 감성여행 원호씨와 함께하는 감성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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